암치료를 하면서 극강 E성향인 나도 점점 I가 되어간다. 나는 암수술 후 항암치료가 끝난뒤, 현재 항암제를 복용중이다 대머리에서 뽀송하게 머리카락은 자랐지만.. 아직 고슴도치같고 몸도 마음도 위축되어서 사람들을 만나는게 꺼려진다 하지만 외로운건 싫고, 심심한것도 싫으니 사람들과의 교류는 해야한다 그리하여 새로 갖게된 방구석 취미~ 처음부터 엽서를 쓴건 아니였다 우연히 어린시절모으던 우표를 다시 찾으면서 다시 우표를 모으게됐는데 (뭔가 그림도 예쁘고,역사가 담겨있는게 좋아서) 해외우표를 갖고싶은데 난 컴맹이니 직구 불가능.. 그러다 이 우표를 발견! 이게 몹시 가지고 싶어서 폭풍검색하다보니 포스트크로싱을 알게되고,거기서 체인카드까지 가게 되었다; 나도 가끔…기계치인 내가 놀라울 정도의 서치력을 보일때 참 ..